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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페소 환율 좌파대통령 크리스티나 당선 이후 어떻게 될까?



남미 아르헨티나의 환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지금 대통령으로 새로 선출된 페론주의 정당으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수 없이많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좌파포퓰리즘을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는 매일매일 역사적 최저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1달러에 공식 환율이 59.63 아르헨 페소입니다. 



그나마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고, 양적완화를 더 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그 상승폭이 일정수준 제한적인 느낌이 있는데 이제 본격적인 페르난데스의 복지공약들이

실현되면 아르헨티나 페소는 그 가치가 매일 새롭게 떨어지는 경제학 교과서에서 보던

일들이 또 벌어질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열심히 뛸 준비를 하고 있는 아르헨페소 풍자 만화도 있던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사람들 중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런 포퓰리즘을 좋아합니다.

어차피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고 자포자기하고 있고 넓은 토지에서 풍부한

농축산물 그리고 와인 탱고 축구만 있다면 이들은 행복한가 봅니다.


우리같은 여행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호시절입니다.


현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나 멘도사 바릴로체 우수아이아 엘찰튼 등등 아르헨티나 관광지에서는

공식 환율보다 깜비오 암환전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달러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2018년 환율을 보면 1달러에 20페소 선이었습니다.

1년 사이에 무려 3배.... 


물론 유명 관광지 모레노빙하나, 이과수 폭포 에서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지만 도시에서 일상생활물가는 아직

이 페소화 가치의 폭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행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은 최고의 여행 기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